[컨퍼런스] SLASH23
토스에서 진행한 컨퍼런스에서 느낀 점을 정리한 글입니다.
토스에서 SLASH 23 개발자 컨퍼런스를 진행했습니다.
저는 백엔드 트랙 컨퍼런스에 참가했는데 첫 번째 주제에서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첫 번째 주제로 주민등록증 사용자 인증에 관해서 유효한 사용자의 민증을 직접 인증을 하는 과정에서
사람이 직접 민증을 확인하는데 빠르면 2분 서비스를 이용하는 시간대에 따라 최대 6시간이 걸리고
사람이 실수했을 때 두 번째 대책이 없어서 Object detecting으로 민증이 원본사진인지 아닌지 판단하는데 AI 모델을 도입했다는 이야기였습니다.
때는 2019년의 일이다. 대학교 때 학교 커뮤니티 앱 개발에 참여했던 적이 있는데 유효한 학생임을 인증하는 역할을 맡았는데 학생이 학생증 사진을 찍어주면 OCR로 해당 사진에 학교 이름과 이름을 추출해서 판단하는 프로세스였다.
당연히 예외케이스가 많았습니다. 그냥 종이에 학교이름과 이름을 펜으로 적은 사진도 인증에 통과했으니 말이다...
그때 AI모델을 적용해 봤으면 좋은 솔루션이 될 수 있었을 텐데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솔직히 이전에는 AI 모델이 문제를 해결해 준다는 것에 회의적이었습니다. 와닿지가 않았다.
하지만 오늘 컨퍼런스에서 Human task에 AI 모델이 적용되니 훨씬 개선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19년도 부산 구글 디벨로퍼 컨퍼런스에 참여했을 때 정말 무슨 이야기인지 하나도 이해하지 못하고 집에 갔던 기억이 났습니다.
하지만 오늘 컨퍼런스에서는 어느 정도 공감도 되고 기술에 관련된 이야기도 이해가 되는 부분도 있었습니다.
나도 컨퍼런스에서 발표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문득 드는 날이었습니다.